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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대전 플랫폼 젬피온에 '애니팡 월드' 합류

비피엠지는 위메이드플레이 자회사 플레이토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애니팡 매치', '애니팡 블라스트' 등 모바일게임과 '애니팡 월드', '토즈유니버스 팸 NFT(대체불가토큰)'를 젬피온에 온보딩한다고 15일 밝혔다.애니팡 매치는 퍼즐 게임 '애니팡4'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PNE(플레이앤언) 게임이다. 3매치 퍼즐 특유의 대중성에 실시간 대전, 커뮤니티 역할을 확대한 팸 등 애니팡4를 기반으로 구성한 다양한 퍼즐 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애니팡 블라스트는 터치 방식으로 2개의 블록을 격파하는 2매치 모바일 퍼즐 게임이다. 퍼즐 조작에 터치 플레이를 적용해 경쾌한 속도감과 빠른 조작을 활용한 이색적인 퍼즐 콘텐츠를 구현했다.또 플레이토즈가 올해 오픈을 목표로 개발 중인 애니팡 월드는 애니팡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생활형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로, 유저가 자원을 직접 채집하고 도구나 가구 및 의상 등을 제작해 성장한 아바타로 소셜 네트워크를 즐길 수 있는 토즈 유니버스의 웹3 프로젝트다.토즈 유니버스의 제휴를 담당하며 애니팡 월드에서 이용자의 아바타로 활동하는 팸 NFT는 성장형 3D PFA(프로필 아바타)다. 성장에 따라 3430조개의 파츠(장식물) 조합으로 이용자만의 희소성 높은 아바타를 만들고 레벨 보상이 부여되는 것이 특징이다.애니팡 매치, 애니팡 블라스트, 토즈 유니버스 팸 NFT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젬피온에 온보딩될 예정이며, 애니팡 월드는 연내 개발 완료 후 합류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각 게임은 젬피온 이벤트 대회에서 랭킹전, 토너먼트, 던전 클리어 경쟁 등 대회를 시즌제로 개최할 예정이다.차지훈 비피엠지 대표는 "젬피온 파트너들에게 웹3 시대에 어울리는 마케팅 공간을 제공하고, 기존 게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로 줄 수 있도록 여러 대회와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15 10:20
IT

KT, 메타버스로 초등생에 도로명주소 가르친다

KT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지니버스'를 활용한 초등학교 교육용 도로명주소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했으며, 올 하반기 교육 현장에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KT와 행안부와 이날부터 전국 6개 권역에서 프로그램 운영 교육을 포함한 순회 설명회를 진행한다.첫 설명회는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 정보화교육장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2회 진행했다. 수도권 지자체 도로명주소 담당자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디지털 교과서 개발 경과와 교육 현장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KT 지니버스는 가상세계에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생성형 AI로 아바타 메시지,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메타버스 플랫폼이다.학생은 지니버스 안에서 도로 유형(대로, 로, 길)별 도로 건설 및 건물 건축, 건물 유형별 번호판과 도로 방향용 도로명판 제작·설치, 시설물에 설치된 사물 주소 확인 등을 수행한다. 직접 시설을 만들고 도로명주소를 붙이는 참여형 교육이다.교사는 지니버스에서 실습 과제와 퀴즈를 제시해 학생의 이해도를 확인한다. 도로명주소 부여 원리 등 일부 이론은 지니버스에 탑재된 AI NPC(조종 불가 캐릭터)가 교육을 맡아 교사의 수업 준비 부담을 낮춘다.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기존 교과서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습 보조 AI NPC와 창의 실습에 최적화한 메타버스 교육장을 활용하는 교육 분야 디지털 혁신이 기대된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05 17:33
연예일반

CES 스타 지드래곤, AI‧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서 향후 행보는 [줌인]

“기업 홍보 효과가 엄청나다.”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권지용)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스타와 기업간 시너지를 확인시키고 있다. 소속사인 AI‧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갤럭시)의 새 얼굴로 CES에 참석했는데 지드래곤의 등장과 일정이 매 순간 화제가 되면서 갤럭시의 기업 마케팅 효과도 덩달아 따라오고 있다.다수의 기업 관계자들은 지드래곤이 스타트업 기업인 갤럭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드래곤이 갤럭시와 손잡고 앞으로 어떤 사업적 효과를 이끌어낼지도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갤럭시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갤럭시가 AI‧메타버스 기업인 만큼 지드래곤 씨가 관련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 등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지드래곤 씨가 연예계가 아닌 기업, 산업계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역할과 분야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CES 스타로 떠오른 지드래곤…소속사 홍보 효과 톡톡 지드래곤은 최용호 갤럭시 대표와 함께 지난 9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세계 혁신 기술의 지표가 되는 행사에서 지드래곤은 삼성전자, LG전자, SK 등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의 부스를 찾고, 다양한 전시장을 둘러봤다. 매년 CES에서 세계적 기업들의 주요 관계자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 올해는 지드래곤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모두의 이목이 쏠렸다. 지드래곤은 행사장에서 “AI를 배우러 왔다”고 방문 목적을 전하는가 하면, 가장 인상적인 부스를 묻는 질문엔 “한 군데만 고르면 안 될 것 같다”고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12월 마약 혐의를 벗은 후 갤럭시와 전속계약을 맺고, 첫 공식 일정으로 CES 참석을 선택했다. 새 소속사로 옮긴 후, 주로 음반 발매 또는 콘서트를 진행하는 여느 K팝 가수들과는 확연히 대비되는 행보다. 갤럭시는 “AI와 메타버스를 다루는 기업으로서 매년 CES에 참석했는데 지드래곤 씨도 평소 해당 분야에 관심이 많아 대표와 동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는데, 실제 지드래곤은 삼성전자 부스에서 AI 컴패니언(동반자) 로봇 볼리를 관람하거나,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LG 알파블'에 직접 탑승해 체험하는 등 호기심을 드러내며 행사장을 누볐다. K팝 대표 가수로서 지드래곤의 이 같은 행보는 새 소속사인 갤럭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갤럭시는 아바타, AI, 메타버스 등의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지난 2019년 설립됐다. 설립된 지 5년밖에 되지 않았으나 최용호 대표가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국빈 방문 당시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는데 지드래곤과 전속계약 체결, 지드래곤의 CES 참석이 기업의 가치를 또 한번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정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사는 “지드래곤의 이번 행보는 기업을 알리는 데 파급력이 무척 높다”고 짚었다. 스타트업 기업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한 관계자도 “지드래곤이 AI‧메타버스 기업으로 소속사를 옮긴 것만으로 기업 이름을 알리는 데 큰 효과가 있었다”며 “CES 방문 또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데 CES가 기업인들의 만남의 장소인 만큼 갤럭시의 사업적 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드래곤, K팝‧AI 메타버스 결합 사업 이끄나 K팝 가수를 포함해 연예인들은 기업과 손을 잡는다면 광고 모델로 나서거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역할이 한정적이다. 지드래곤은 CES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토대로 갤럭시가 자회사들을 통해 넷플릭스 ‘피지컬:100’,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을 제작하고 콘텐츠 레이블 설립 등 콘텐츠 IP 확보에 힘을 쏟고 있으나, 지드래곤은 갤럭시의 핵심 사업에 깊숙이 관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드래곤이 K팝과 AI‧메타버스의 결합 분야 등에서 사업가적 면모를 드러낼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지드래곤 자체가 슈퍼 IP(지적재산권)인 데다가, K팝과 AI‧메타버스의 결합이 새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의 이번 CES 참석 또한 이 같은 행보를 염두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이유다. 다만 지드래곤을 내세운 마케팅 효과 및 향후 전략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여타의 기업인들보다 더 관심을 받는 연예인으로서 쉽게 도마에 오르내리거나, 기업 경영 측면에서 위험 요소도 있다는 것이다. 박정은 이사는 “지드래곤을 통해 기업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기업 자체는 그에 맞는 역량과 성과를 보여주기도 해야 한다. 요즘 투자 혹한기인 만큼 기업이 내실을 다져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지드래곤이 갤럭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와 별개로 기존 기업인들과 의사 결정 등에서 마찰이 일어나기 쉽다”며 “지드래곤이 갤럭시에서 어떤 역할을 하며 성장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2 05:37
스타

[X why Z] 지금은 플레이브 시대

1998년 사이버 가수 ‘아담’이 처음 나왔을 때, 우리는 당황했다. 좋아하기에는 너무 아득했고, 싫어하기에는 단점이 별로 없었다. 그러나 볼 수 없고 만날 수 없기에 ‘아담’은 멀어져갔고, 결국 잊혀져갔다. 그 후 2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우리는 메타버스 시대를 맞이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모일 수 있고, 모르는 사이지만 만날 수 있는 시대. 그 시대에 어울리는 아이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버추얼 휴먼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메타버스형 아이돌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AI 아이돌들. 과연 Z세대는 AI 아이돌을 어떻게 생각할까? X재국 : 요즘 AI 아이돌도 인기가 많다며?Z연우 : AI 아이돌이 가끔씩 나오긴 했지만 대중에게 관심을 받은 건 아마 에스파가 ae-에스파 세계관을 보여줬을 때부터 같아요. 에스파는 ae-카리나, ae-윈터, ae-지젤, ae-닝닝 같이 멤버들의 아바타가 또 따로 있어요. ae-에스파는 메타버스 걸그룹이고요. 그래서 세계관에 따르면 에스파는 4인조가 아니라 8인조인 셈이었죠. 그때부터 AI 아이돌이라는 개념이 조금씩 잡히기 시작했고, 그 후에 메이브, 이세계 아이돌, 그리고 플레이브까지 나오게 됐어요. 요즘은 플레이브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X재국 : 플레이브의 매력은 뭘까?Z연우 : 요즘 10대, 20대들의 덕질은 대부분 아이돌 아니면 애니메이션 캐릭터 덕질로 이루어져 있어요. 실제 아이돌을 좋아하는 팬들과 2D 아이돌 팬들이 논쟁을 벌일 때, 실제 아이돌 팬들은 “어차피 살아있지도 않고 소통도 안되는 그림을 왜 좋아해?”라고 말하고 2D 아이돌 팬들은 “살아있지 않기에 완벽한 거야! 네 최애는 연애도 하고, 논란도 생기고, 하루하루 완벽하지 않잖아”라고 반박을 하거든요. 어찌 보면 비슷할 수도 있지만, 약간 다른 점들도 있는 것 같아요. 실제 아이돌은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이 실수를 하고 태도 논란, 열애설 등등 논란거리가 많이 생길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카메라 뒤에선 실제 모습과 많이 다를 수 있고, 데뷔 전 학교폭력 논란이 터질 수도 있잖아요. 하지만 실제 아이돌은 일단 실존하는 사람이니까 공연장 같은 곳에서 실물을 볼 수도 있고, 팬들과 감정을 교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그런데 2D 캐릭터나 AI 아이돌들은 살아있는 인물이 아니니까 팬들과 소통을 할 수도 없고, 실제 볼 수도 없잖아요. 하지만 2D 캐릭터의 매력은 캐릭터 설정이란 게 다 있으니까 열애설이나 학폭 논란이 생길 일도 없고, 현실에선 불가능할 만한 능력, 완벽한 외모를 보여준다는 게 매력인 것 같아요. 그런데 플레이브는 이 두 분야의 매력을 다 갖췄어요. 플레이브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처럼 완벽한 외모에, 멋있는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과거 논란, 열애설 등등 사고도 터지질 않고, 또 그냥 일반 아이돌처럼 팬들과 자주 소통하기도 해요. 플레이브는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며 여러 콘텐츠들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에는 ‘아이돌라디오콘서트’에 출연해 “버추얼 아이돌도 콘서트가 가능하다“는 걸 보여줬어요. 플레이브는 굳이 무대에 오르지 않아도, 그 만큼의 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주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해요. X재국 : 앞으로 AI 아이돌들이 잘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Z연우 : 플레이브의 데뷔곡 ‘와이(Why)?(왜요 왜요 왜?)’가 큰 인기를 끌었어요. AI 아이돌이 아직 많지 않지만 새로운 버추얼 아이돌이 나올 때마다 많은 K팝 팬들이 관심을 갖고 있고, 노래까지 좋으니까 더 뜰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플레이브는 MD도 인기가 많아요. 기존 아이돌 굿즈보단 2D 캐릭터 굿즈가 조금 더 예쁘다는 평이 많은데, 플레이브도 2D 캐릭터들의 장점을 살린 굿즈가 많아서 팬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노래, 굿즈, 외모도 다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아무래도 세계관인 것 같아요. 플레이브의 이름 뜻은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고, 신비로운 세계관 덕분에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팬들이 대부분 자기 최애 캐릭터를 좋아하면서 플레이브의 스토리와 세계관에도 빠져있는 것처럼요. 세계관이 뚜렷하고 개성이 있어야 그 세계관에 마니아층이 생기고, 멤버들 외모나 노래에 반했던 사람들도 세계관 덕분에 더 좋아하게 되거든요.AI는 우리 곁에 와 있다. 굳이 얘기하자면 우리 생활 아주 가까이에 와 있다. ‘이제 AI랑도 경쟁을 해야 하는 거야?’라는 걱정이 현실이 되고 있다. 식당 종업원이 로봇으로 바뀌고, 음식 배달하는 배달원이 로봇으로 바뀌고 있다. 아이돌까지 AI와 경쟁하는 시대가 올 줄 몰랐는데, 이제는 준비할 수밖에 없다. 물론 인간은 위대하고 인간이 더 매력적이지만, 단점도 많은 게 사실이다. AI 아이돌이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는 날이 올것 같다. 바람이 있다면 우리 나라 AI 아이돌이 성공했으면 좋겠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10.10 05:40
IT

크래프톤, 네이버제트와의 메타버스 합작사명 ‘오버데어’ 확정

크래프톤은 네이버제트와의 메타버스 플랫폼 합작회사 사명을 ‘오버데어’로 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 ‘프로젝트 미글루’로 알려졌던 출시 예정의 메타버스 서비스 이름도 ‘오버데어’로 동일하다.크래프톤은 네이버제트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오버데어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합작회사의 총 투자금액은 480억원이며 크래프톤의 취득 예정금액은 408억원, 네이버제트의 취득 예정금액은 72억원이다. 취득 후 합작회사의 지분은 크래프톤이 85%, 네이버제트가 15%를 보유하게 된다.회사 측은 “‘오버데어’는 ‘무모하고 대담하다’는 뜻의 영단어로 비슷한 발음인 ‘저기 어딘가(Over there)’라는 뜻도 갖고 있다. 사명으로는 ‘기존에 없던 모바일 인터렉티브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대담한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는 회사’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서비스명으로는 ’자신을 대담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오버데어’는 이용자가 액션 RPG, 스포츠 게임, 슈터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의 UGC 플랫폼이다. 생성형 AI와 언리얼5 엔진을 채택해 이용자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게임 제작 외에도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채팅 등 다양한 소셜 활동도 가능하다.‘오버데어’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다양한 저작물을 창작하면, 이용자들이 해당 저작물을 구매하고 소유하는 방식의 C2E 시스템을 채택했다. 저작물 거래는 NFT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메타버스에서 일어나는 모든 거래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산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을 적용해 거래와 정산의 투명성을 높였다.‘오버데어’는 이를 구현하기 위해 NFT 라이센싱을 위한 블록체인 메인넷으로 ‘세틀러스’를 채택했다. 세틀러스는 크리에이터가 만든 NFT 형태의 IP를 웹2.0 플랫폼에서 라이센싱하는 것에 집중하며, 크리에이터의 수익은 미국의 서클이 개발한 USDC를 통해 정산 가능하다. 2023.09.14 17:56
뮤직

“문화, 어떤 제약도 막지 못해”...이수만이 전한 亞 국가 교류의 중요성

“문화는 교류가 가장 중요하다. 어떠한 제약으로도 막을 수 없는 것. 그게 바로 문화의 힘이다”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동아시아의 문화 발전 목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는 이데일리TV와 동아시아문화센터 주최 ‘2023 동아시아미래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의 문화, 기술 융합형 동반성장을 위해 앞으로 가야할 길에 대한 고민과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 이날 행사의 첫 번째 세션을 맡아 ‘문화와 기술 융합을 통한 동아시아 교류 협력 확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수만 전 회장은 현재 두 가지 일에 집중하고 있다며 연설을 시작했다. 첫 번째로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언급한 이수만 전 회장은 끊임없는 사회적 캠페인을 통해 ‘나무 심기’가 일상 생활이 돼야 한다며 자신의 관심사로 자연스럽게 연설을 이어나갔다.이어 두 번째 고민에 대해 “문화와 테크놀로지의 결합, 셀러브리티와 기술의 융합 시대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는 기술로 창조될 수 있다”는 이수만 전 회장은 “로봇과 아바타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시대에서 인간과 가상현실 그리고 그 공간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고리는 셀러브리티들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수만 전 회장은 셀러브리티와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영향력이 미래로 갈수록 더욱 막강해질 거라 점쳤다. 실제로 K팝을 비롯해 아시아에서 생산되는 영화, 드라마들은 현재 세계 OTT 시장에서 1위를 석권하고 있다. 이에 이수만 전 회장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아시아의 인구 수, 또 경제 수준의 증가가 아시아의 성장을 증명한다. 오대양 육대륙 중 아시아가 가장 선도 지점에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국가들의 기술 발달과 셀레브리티들의 세계적 활동은 유럽과 미국 대 아시아 라는 동서양 경쟁 구도에서 아시아에게 길을 열어주고 있다”며 “아시아 국가들이 문화 테크놀로지의 힘을 합친다면 가상세계에서 발휘할 수 있는 힘은 막강할 것이다. 또 각국에 미치는 경제 성장의 영향도 막대할 거라 본다”라고 말했다. 이수만 전 회장은 이번 연설에서 ‘교류’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동아시아 각국이 문화 교류를 하지 않는다면 문화 발전이 없을 것이다. 서로가 문화의 문을 열고 공유해야 하고 미래 문화테크놀로지 시대를 이끌어가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이 전 회장은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러한 국가 간 문화 공유가 가상현실을 통해서도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짚었다. AI, 메타버스 등 다채로운 문화의 변화가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만 전 회장은 사람들과 가상현실을 연결하는 주요 매개체로 연신 ‘셀러브리티’를 강조하면서, 이들이 세계 사람들의 관심사를 공유하게 하고 한 곳에 모이게 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고 높게 평했다. 그런 점에서 그는 K팝 아티스트를 비롯한 K콘텐츠 퍼포머들의 활약을 중요하게 바라봤다.끝으로 이수만 전 회장은 문화는 대중의 사랑, 은혜를 다양한 방법으로 보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22 15:41
IT

SKT "메타버스 개인공간 '이프홈' 이용자 50만 넘어"

SK텔레콤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지난 5월 선보인 개인공간 서비스 '이프홈'을 개설한 이용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이프홈은 이프랜드 이용자들의 소셜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개인화 3D 공간 서비스다. 개인의 관심사와 일상 기록을 남길 수 있다.SK텔레콤 관계자는 "400여 가지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공간을 꾸밀 수 있다는 점에서 메타버스 공간 속에서 나만의 공간을 소유하기 원하는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했다. 이프홈에 아바타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개인의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기록으로 남기고, 댓글로 지인이나 새로운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프홈을 오픈한 50만명 가운데 30%는 글로벌 이용자다.이프홈은 밈(온라인 유행어)·챌린지 확산과 소통을 위한 창구로도 부각되고 있다.SNS 채널인 '느낌적인 느낌'의 크리에이터 '승헌쓰'가 소개한 '승헌쓰의 충성송' 챌린지에는 3인조 가상 걸그룹 '이프랜디스'가 참여했다. 중국계 모델인 유신월은 자신의 이프홈을 찾아오는 글로벌 팬들과 직접 대화하거나 사진·영상 게시물을 올려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다.이프랜드에 접속해 지형 4곳과 건축물 6개 가운데 각각 하나씩 선택해 총 24개의 조합으로 만들 수 있는 이프홈에서 이용자들이 선호한 테마는 '자연'이었다.해변과 숲, 우주, 도시 가운데 해변(33%)과 숲(32%)을 선택한 이용자의 비율이 65%로 집계됐다. 건축물 6곳 중에서는 모던하우스와 초원2층집, 숲속의 오두막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16 12:28
IT

LGU+, 연세대 버추얼 캠퍼스 오픈…노천극장서 응원제도

LG유플러스는 연세대학교 버추얼(가상) 캠퍼스를 오는 9월 대학 특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유버스'에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정문을 포함한 스팀스관·아펜젤러관·언더우드관·노천극장 등 연세대 신촌캠퍼스의 상징적인 건물을 3D 모델링으로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양사는 비대면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업 참여 기능을 비롯해 교수와의 채팅, 수강 현황·공지사항·일정 확인, 게임 퀘스트 방식의 커리큘럼 로드맵, 아바타 및 마이룸 꾸미기 등의 세부 기능을 더했다.버추얼 캠퍼스가 실제 캠퍼스처럼 상시 이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화상회의 기능을 제공해 학생들이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학습하거나 조별과제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메타버스 대강당과 노천극장은 최대 1000명의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해 전문가 초빙 특강 및 '정기 연고전 합동 응원제', '아카라카' 등 대규모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버추얼 캠퍼스는 연세대 학사 관리 사이트 '연세포탈'에 로그인만으로 접속할 수 있는 편의성과 졸업생·외부인도 방문할 수 있는 개방성, 지속성을 갖춰 출시할 예정이다.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은 "대학 교육 패러다임을 버추얼 캠퍼스로 확대하고, 연세대학교 사례를 타 대학에 널리 확산해 학생들이 메타버스에서 유용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19 11:20
스포츠일반

낫소, 트레져랩스와 손잡고 메타버스 패션 브랜드 글로벌 론칭

국내 스포츠 브랜드 ‘낫소(Nassau)’가 국내 메타버스 및 NFT 전문기업 트레져랩스와 손잡고 메타버스 패션 전문 브랜드를 공동으로 론칭한다. 트레져랩스는 솔라나랩스, 크립토닷컴, 샌드박스 등의 웹3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트레져랩스만의 탄탄한 서비스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는 국내 메타버스 및 NFT 전문 기업으로 솔라나재단이 지분을 투자한 최초의 국내 기업이다. 지난 2021년 10월 ‘트레져스클럽’ 멤버십 NFT를 완판한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채널A, MBN, LG생활건강 등의 수많은 웹2 기업들의 웹3로의 서비스 확장을 주도한 바 있다. 낫소는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토종 스포츠 브랜드로, 내구성이 뛰어난 다양한 스포츠용품을 발매하며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 2020년까지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시합구로 사용되었으며, 호주 오픈 및 서울 올림픽 테니스 경기의 공인구로 각종 국제 대회의 공인 획득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과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하였다. 최근 무신사를 통해 더블유캔버스와 함께 “낫소1971” 스포츠캐주얼 브랜드를 런칭하였으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 스포츠 용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양사는 이번 콜라보를 통해 실물 제품은 물론, NFT, 트래져랩스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파라리움(PARARIUM)’ 내에 아바타 의류를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 메타버스 패션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리리움은 스테픈, 슈퍼워크 등으로 알려진 M2E(Move to Earn) 개념을 도입한 최초의 메타버스로 실제 이용자의 걸음에 대한 보상은 물론 아바타가 걷고 체험하는 행위 측정을 통해 보상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공간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낫소와의 콜라보로 파라리움 속 아바타 패션에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MZ세대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레져랩스 관계자는 “이번 낫소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들에게 메타버스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신개념 패션 브랜드를 선보여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모바일 메타버스 플랫폼 파라리움에 브랜드 전용관을 선보이는 등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에게 웹3만의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낫소 관계자는 “낫소의 미래 먹거리를 다양하게 발굴 중인데 이번 기회로 낫소가 웹3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상과 현실을 자유자재로 연결하는 웹3상의 콘텐츠와 서비스로 양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웅 기자 2023.07.02 08:03
연예일반

[뮤직IS] 평론가 5인이 바라본 ‘SM 3.0 시대’ 에스파 전망 ②

그룹 에스파가 ‘SM 3.0 시대’를 맞아 본격 시험대에 오른다.에스파의 8일 컴백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전 경영진의 ‘SM 3.0 시대’ 발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 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어느덧 SM엔터테인먼트 간판 아티스트 중 하나로 입지를 다진 에스파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와 전 경영진의 경영권을 사이에 둔 갈등 당시에도 희생양이 돼 컴백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컴백이 에스파 자신은 물론 SM엔터테인먼트의 향후 활동 방향을 가늠할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임진모, 하재근, 김도헌, 김성수, 강태규 등 평론가 5인을 통해 에스파의 방향성에 대한 전망을 해봤다. ◇이수만 없는 첫 컴백“뭔가 다른 느낌이다.”이번 컴백에 앞서 에스파가 선공개한 ‘웰컴 투 마이 월드’(Welcome To My World)에 대해 평론가들은 이같이 입을 모았다. 평론가들은 “에스파가 변화를 추구했다는 게 선공개곡부터 느껴진다”는 평으로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에스파의 이번 컴백은 이수만 창업자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진다. 이수만 창업자는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였다. 이수만 프로듀서의 결정은 그동안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컴백과 활동 곡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임진모 평론가는 “선공개곡에서는 에스파가 파워풀하고 자극적이기보다는 웅장한 느낌으로 팬들에게 천천히 다가가려 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준다”고 말했다. 하재근 평론가는 “에스파가 이번 선공개곡으로 보여주려고 했던 건 자신들의 음악의 다양성”이라고 분석하며 “선공개곡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느낌을 주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에스파가 현실 세계 콘셉트에 충실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음악 스타일의 변화가 기존 팬덤의 충족감을 얼마나 채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에스파의 음악은 그간 ‘SMCU’(SM 세계관, SM Culture Universe)를 가장 잘 반영한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SMCU에 대한 팬덤도 존재한다. 호응을 보내는 팬들, 신규 팬들의 영입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팬들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음악 스타일의 변화는 기존 팬덤의 이탈을 부를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아바타 세계관 이어질까에스파는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 아이(ae)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지닌 그룹이다. 이 같은 스토리텔링은 콘텐츠는 물론 공연에서도 구현돼 호응을 얻었다.에스파가 이수만 창업자 및 전 경영진 없이 이뤄지는 컴백 활동에서 이 같은 세계관을 어떻게 이어갈지도 관심사다. 에스파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데뷔 때부터 꾸준히 고수해온 가상 세계, 즉 ‘광야’를 벗어나 현실 세계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에스파 세계관 시즌2를 예고한 셈이다. 평론가들은 이 같은 에스파의 세계관이 K팝의 다른 걸그룹들은 물론 다른 장르 아티스트들과 비교해서도 분명한 차별점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다만 콘셉트를 이어가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이 엇갈렸다.임진모 평론가는 “메타버스 콘셉트를 좀 조정하고 음악을 고유의 예술성으로 바라보고 승부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짚었다. 그는 “에스파의 음악 스타일은 K팝 정체성에 가장 부합한다”면서도 “음악이 너무 어려워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반면 김헌식 평론가는 “최근 K팝 신을 보면 Y2K(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 시절 유행했던 음악 감성이 다시 피어나는 것 같다. 당시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강한 음악들이 나오곤 했는데 그걸 에스파가 현시점에서 잘 보여주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김성수 평론가 역시 “에스파는 SM의 지표가 되는 그룹”이라며 “SM에서 기술적으로, 마케팅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최고의 상품 가치를 갖고 탄생했다”고 세계관과 콘셉트의 가치를 치켜세웠다.지승훈 기자·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08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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